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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식수행/라면 시식 후기

후루룩 국수 시식후기



맙소사 
이건 먹고 맛에 대한 기록을 안해뒀다...;

다행이라면 다행인게 상당히 특징이 있었고
맛도 갱찮아서 기억이 많이 나는편...

조리법은 두가지가 있다 걍 라면처럼 다 쳐넣고 끓이는것
그리고 면따로 삶고 국물 따로 내어서 넣어 먹는것
나는 면을 따로 삶았다


잔치국수 국물맛이 살짝난다
다만 일반적인 잔치국수에 비해 상당히 진하고 간이 쎄다

그냥 국물만 먹어도 충분할것 같았는데 저 꺼먼거...뭔지 잘 모르겠지만
간장스러운 짭짭함과 감칠맛 비슷한걸 더해주는듯...

개인적으로 넣지 않고 먹는게 더 나은느낌이었다


면은 건면인지 튀긴면인지 모르겠으나 소면스럽다
그런데 끓이고 먹어보면 소면스럽지 않다
소면 같은 맛이 나긴 하지만 소면보다 탄력이 많다
또 일부분은 뭉쳐있어서 떨어지지 않는다
감자전분을 넣어서 그런듯.
마치 쌀국수 뚝배기 같은거 끌여먹는데 면이 뭉쳐있는 부분과 흡사하다


맛은 소면스러운데 식감은 컵라면 덜익혀 먹는 그런 느낌이다
소면에 비해 탄력이 굉장하다. 잔치국수 느낌의 쫄깃한 소면 새롭다

끓일때 라면과 다르게 면이 잘 안풀려서 제시된 조리시간 내에 다 익을수나 있을까 생각했는데
적당히 익긴 익었다
3분 삶으라는데 2분 넘을때까지 면이 안풀려서 쫌 당황 했다능....


라면만 먹다 매운맛이 적은 후루룩 국수 먹으니 너무 좋았다 

하지만 저 검은것 그리고 간이 잔치국수에 비해 쎈점이 아쉽다 
맛은 있었는데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드는건 왜일까...
잔치국수가 가진 한계 때문일까...
집에 있는 재료만 좀 긁어 모아도 간단히 만들 수 있지만 귀찮아서 안먹는 국수를
돈내고 그것도 직접 만들어서 먹긴 좀...?;

면은 재미있었다 안먹어본 사람은 한번 먹어봐도 좋을듯
스프는 적당히 넣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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