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PB라면 3종 시식 후기
친구와 홈플러스에 들를 일이 생겨 들른김에 둘러본 라면 코너
관심도 없던 PB상품을 보니 상당히 쌈
허연거 300원
나머지는 400얼마 했던듯...
세개 합쳐서 1500원이 안됨 ... 머거보쟈
동생과 함께 반씩 1.5개 냠냠
(보정 좆까 오토 레벨 오토 콘트라스트)
딱봐도 흰색라면이 제일 평범해 보이기때문에 먼저 시식
참 싼맛나보임
매운맛이 적어서 좋다
스낵면 정도의 매운맛 소고기 국물맛 외엔 이렇다할 특징이 없다
다만 그것외에 아무것도 없다 싶이하니까 조금 넣은것 같은 후추향이 많이 느껴진다
버섯향이 나는 소고기 국물맛을 느껴보려면 먹어보라
신라면 시식후기 누가 써놓은거 보면 소고기 국물맛에 버섯향이 좋다 라고 하던데
난 그런거 신라면에서 느낀적 없다
대신 이거 먹으면 확실히 소고기 국물에 버섯향이란게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느낌이온다
궁금하면 머거봐라 300원이면 된다
나는 담백하다...라는 단어를 음식에 잘 안쓴다
담백하지 않기때문인데...꼬꼬면이나 나가사키등등...전혀 담백한 맛이 아니다
담백하다...라는건 기름기가 별로 없고 담담한맛... 혹은 싱겁다고 말할정도의 맛정도 이다
이 라면 다른 라면에 비해 상대적으로 담백하다
신라면에서 매운맛 다 빼낸듯한 라면
면은 탄력은 좀 부족하지만 팔도 특유의 면같지 않고 일반적인 면이다
개운한맛으로 소문난 라면
줄이면 개소문...
면에서 이상한 향이난다
끓이기전에 약간 이상한 향이 나서 ... 그런가 보다했는데
끓이고 후르륵 하고 먹을때 그 향이 많이 난다
플라스틱 태울때 나는 향? ....구리스 냄새?
솔찍히 뭔 냄새인지는 모르겠는데 식욕이 나는 향은 아니다
면은...그렇게 향이 나고 허연봉지의 면보다 얇다
홈플라면보다 탄력도 적고 조리시간대로 4분 익히니 많이 퍼진느낌이 있고 팔도 특유의 느낌이 약간난다
퍼진느낌이 나는데도 탱탱한 면이 툭툭 끊어지는 식감이 난다... 병신 같다는 말이다
면에서 나는 향이...심각함
홈플라면을 기본으로 뭐 이상한거 넣어서 만든듯..
좀 더 맵고 면은 더 병신이고 면과 국물에서 이상한 향이나고...
먹지마셈...
얼큰한 맛으로 소문난 라면
면은 세 제품중 가장 낫다
팔도 특유의 느낌이 약간 있지만 무시할 수준
홈플라면보다 면이 조금더 단단하다
그래서 탄력이 있게 느껴지고
홈플라면과 면의 굵기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좀 더 굵다
몇백원 더내고 늘 먹던거나 먹자
앞서 언급한것 처럼 소고기 국물의 버섯향...느껴볼라면 허연봉지나 한번 먹어보자 큰기대는 말고
정말 웃긴건... 라면사리랑 가격이 비슷하고 가끔 세일기간에 따라서 더 쌀 수도 있다 =_=...
면이 좀 탄력이 없는 느낌이었지만 라면사리를 살 예정이라면 허연봉지의 홈플러스라면 300원짜리 몇개 사다가
라면사리로 쓰고 심심하면 한번 끓여먹어봐도 되겠다 ...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괜히 먹고 나한테 욕하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