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에서 신기방기해 보이는게 나왔다
예전부터 있었던 컵누들(당면인지 곤약인지로 면을 만든 컵라면)을 보고
이거 왜 잡채맛은 없지? 라고 생각을 한 7년 전인가 했던거 같은데 결국 나왔다
다시에 컵누들이 있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7년 전쯤 친구랑 여행간다고
여행 전에 컵라면을 하나씩 먹었는데 이상한 곤약라면인가? 희안한게 있길래 먹었던 기억이있다
내 기억에 강하게 박혀있는게....더럽게 맛이 없었기 때문
내가 먹고있는 이것이 음식 쓰레기인지, 플라스틱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구렸다
무튼 이런게 왜 없지? 라고 생각했던 것이 실물로 나오니 싱기하다
눈에 띄자마자 구매 마트에선 보통 1400원 정도에 파는 듯하다
난 편의점에서 1700원 주고 구매한듯...ㅅㅂ
내용물 보자
안에 소포장된 당면이 있고
건더기스프 액체스프
그리고 참기름이 들어있다
오뚜기는 건더기랑 스프외에 뭐하나 더 추가시키는거 되게 좋아하는듯...
조리법은 물 450ml에 건더기 넣고 끓이기 시작해서 끓으면 면 넣고 5분 끓인뒤 체에 거르고 물기 빼서 소스랑 참기름 투척
그런데 줮같은게 참기름 봉지가 터지진 않은거 같은데 봉지 안이 기름 범벅이다
저 액체 스프 짜낼라면 뭘 하든 한번은 만저야 되는데 아오... 먹기도 전에 짜증이 확난다
원래 이런건지 내가 산게 병신인건지...ㅡㅡ
다 비비고 담아봤다
접시..저거 작은거다
양이 뭉쳐놓으면 성인 남자 주먹 두개보다 약간 적은듯
먹어보자.
먹을거 앞에 놓고 사진 찍기도 귀찮고 보정도 귀찮아서 사진이 좀 구리다
색이 좀 진한듯
뭐 ... 먹어놓고 맛 없으면 더 보정하기 싫응께...
평가-
당연하겠지만 잡채맛 난다...
간장에 참기름 섞어서 비벼먹으면 잡채 비스무리 하니까 뭐..크게 평가 할 부분은 아닌거 같고
저 뭐냐..목이 버섯인가? 그것도 있고 잡채 흉내는 잘 냈다
면은 되게 얇아보였는데 뿔어나서 적당한 두께가 된다. 다른 라면들에 비하면 좀 얇은편인듯
방금 만들어서 그런가 뜨끈뜨끈하다 갓 만든 따뜻한 잡채는 만드는 사람이나 옆에서 껄쩍대는 사람이 아니면
먹기가 쉽지 않은데 그부분은 좋다
그런데 갓 만든거라 그런가 아님 면 자체가 그런가 좀...탱탱 하다고 해야하나? 탱탱하고 면이 양념을 잘 흡수 못한 느낌
일반적으로 먹는 잡채는 면이 베어들고 약간 뿔어서 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이 있는거완 좀 다르다
아마 그런 부분때문에 면을 얇게 만든거 같다
소스맛은 간장+참기름+MSG + 잡다한거(설탕 소금 그런 짜잘한 양념).. 이렇게 만든듯한 맛이 난다
집에 깨 있으면 깨 뿌려먹자...그럼 더 맛있을듯
야채 건더기는 작게 토막나있는데 면이랑 같이 먹기 쥰니 힘들다
면 집어올리면 후두둑 다 떨어지니...
봉지 뒤에 보면 잡채밥을 만들 수 있어요! 하던데 다 만들고 면 가위로 잘라서 밥이랑 비벼먹으면 되겠다
잡채밥 좋아하는 잉간은 해먹어라 취향에 따라 간장이나 소금 설탕 좀더 추가 해서 먹는게 나을거다
전체적인 평가는...
개인적으로 잡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가격도 가격이요 맛은 그저 그렇고 봉지 안에 있는 기름기 때문에 빡치고
더불어 양은 겁나 적어요
보통 라면 먹으면서 대충 메모장 열고 슬슬 생각나는거 적어가면서 라면 먹는데
라면 다 먹을 즘이면 글도 거의 다 쓰고 국물 좀 떠먹어 가면서 마무리하거든
그런데 이건...
오뚜기 잡채
자고로 잡채는 채소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지
-다먹음
양 겁나 적다
한줄 쓰고 다먹었다..................
조금 많이 집어서 먹으면 2~3 젓가락이면 다 먹는다
국물도 없지 뜨겁지도 않지...포풍흡입...익히는 시간은 5분이라 쥰니 긴데 슈발 먹는건 5초만에 먹을 기세
노동력 대비 만족감이 상당히 구리다.
잡채 쥰니 먹고 싶으면 걍 당면 사다가 해먹자
좀 귀찮아서 그렇지 만드는거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거 없는걸로 기억한다.
쥰니 많이 만들어서 두고두고 먹고 질리면 잘라서 잡채밥 만들어 먹어라 그게 훨씽 낫다
잡채..보통 언제 먹지? 모르겠네
보통 명절때 해먹는거 같은데...
잡채는 제가 만들게뜸다!!! 하고 오뚜기 잡채 끓여내는 병크를 터트려봐라...
재미도 없고 그냥 병신이라 욕 먹을거 같지만서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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