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개로 팔지도 않고 가격도 그리 싸지도 않고
예전에 먹어본 기억으론 맛도 별로라 선뜻 구매하지 않다가 깔끔한맛이 눈에 띄어서 구매 했다
매운맛이 자랑이라고 써있는 라면은 왠지 꺼려지기 때문...
별거 없다 그냥 라면
좀 건강해 보이게 푸른색을 많이 쓴 스프봉지...
예전엔 '생'라면 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면이 생면이었던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해보니
다른 제품인듯...
요즘엔 포장을 바꿔서 마트에서 바는 우동 콤보팩? 그런것처럼
3인분 들어있는 큰 봉지에 담아 팔던듯...
몰캉몰캉한 면과 알콜냄새가 나던 개성있는 라면...예전에 라면 설익혀 먹는거 좋아해서
이거 대충 끓여먹었더니 면과 국물이 너무 따로 놀아서 싫어했던 라면
무튼 다시 자연은 맛있다에 대해 알아보자면
면은 튀기지 않았다지만 건조 시킨건면도 아닌것 같다
건면은 씹어먹도 못하게 딱딱한 반면 이건 씹어먹어도 될정도...
면은 크래커 아이비의 맛이 살짝 비슷하다 대신 밀가루 맛인지 어쩐지 뭐라 설명하기 힘든 맛이 난다
생라면으로 먹긴 별로일듯?
면을...구워버렸나? 싶기도 하다
면의 양은 일반 라면에 비해 조금 적은 느낌
면을 익히면 안튀긴면 후르륵 국수와 비슷하게 속이 꽉찬듯한 단단한 면이되고
굵기는 후르륵<안튀긴면<자연은 맛있다 순이겠다
식감은 후르륵국수와 안튀긴면과 비슷하지만 그...단단함?이 조금 덜하다
(이번에 찍은 사진들이 죄다 쫌 맘에 안든다)
국물은 감칠맛이 아주 뛰어나다
화학조미료랬나? 자주 사용되는 7종을 넣지 않았다 하는데
뭐 다른 조미료를 소량씩 넣고 봉지에 표시 안했을지도 모르는일
무튼 면과 국물이 따로노는 듯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면에 베어 올라오는 감칠맛 진한 국물이
그건 상당부분 커버해준다
깔끔한맛
안튀긴면...
그런데 국물에 기름기가 있다 깔끔한 맛이라기보다
안맵고 착 감기는맛? 이라 하는게 낫겠다
깔끔한걸 원한다면 안튀긴면 ㄱㄱ
국물에 있는 기름이 어디서 튀나온건지 궁금해서 봉지 성분을 보니 눈에 띄는게 있다
시즈닝오일[우지(호주산), 양파(국내산)] 다른데도 우지가 들어갔던가?..
뒷면에 나트륨 섭취에 관한 정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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