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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식수행/라면 시식 후기

향긋한 카레라면 시식 후기

먹기는 5월달에 먹었는데 

자료 좀 찾다보니 이쪽 블로그에는 업데이트 안해놓은게 보여서 업데이트함



카레잖아 카레카레!!! 

백세 카레 때는 그냥 먹었는데 

이건 좀 더 카레 같은 느낌이 나서 부재료 넣고 정말 카레처럼 만들어서 먹어봤다


물론 시식 후기는 기본 조리법으로 만들어 먹고 그걸 바탕으로 쓰는 것임




호박 감자 양파 당근 ...인거 같음














면과 국물을 같이 먹으려면 역시 스포크

꼬꼬마때 쓰던거 주섬주섬 꺼내와서 먹었다


이게 어릴땐 몰랐는데 무슨 귀이개 마냥 작은 느낌이네 


일딴 면 자체는 백세카레 때의 면과 똑같다고 본다

그러나 국물은 좀 더 카레스럽게 변해버렸고 

백세카레 라면 때의 매콤한 맛은 많이 완화되었고 국물은 좀 더 걸죽해졌다


백세카레의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 묘미는 물의 양을 많이 줄여서 먹으면 

카레향과 매콤한 맛이 극대화되어 무척이나 맛있는 라면이 되는데

물의 양을 많이 줄이지만 크게 거부감이 없다는데 있다


이번에 단종후 새롭게 나온 카레라면은

카레가 진하긴 하지만 특유의 매콤한 맛이 사라졌고

물의 양을 적게 해서 끓이면 매콤한 맛은 남지만 조금 짜다고 할까...

너무 진한 느낌이 든다


백세카레의 경우 물을 정말 적게 해먹어도 맛있었다면

이건 물을 적게 넣으면 오뚜기의 분말카레를 먹는 맛이랄까....

좀.,. 자극적이다 


다 먹고 나서 국물에 전분물을 넣어 한번 더 끓여 걸죽하게 밥이랑 먹으면 어떨까 싶지만 

해보진 않았고 이전의 백세카레보단 밥 말아먹기는 좀 더 좋은건 사실이지만

난 카레라면에 밥 말아 먹는게 내키지 않는다...맛이 ... 좀... 내가 아는 카레맛이 아닌데다 

약간 겉도는 느낌이 나서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