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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다른동내 맛집

일본/오사카 맛집-551 호라이-테이크아웃 ㄴㄴ해

 


이 날 3번째 식사.

하지만 저녁은 아니고

아침겸 점식쯤의 포지션에 있던 3번째 식사 


551 호라이


찾는건 어렵지 않았다

일본 도톤보리 쪽 상가를 헤메다 보면 



<출처 - http://blog.naver.com/powersub1101/220587218659>


이런 간판과 마주치게 되는데

여기가 거기 맞다. 사거리 골목에 생각보다 큰 규모로 운영되는 가게라 찾기 쉽다.



찐빵과 만두 집으로 잘 알려진 그 곳

지나다 보니까 태생이 중국 음식점인지라

중국 요리도 판매 한다

좋아 주문~


매장 2층에 테이블이 준비되어있으니 테이크아웃을 하지 않을 사람은 윗층가서 먹으면 되겠다.

가격은 약간 더 받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그날 오픈 전에 기웃거리다 다른곳으로 이동해 

2번째 식사를 하러 갔다와서 오픈하자마자 들어갔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지 적은지 모르겠다.


뭐 


중국요리가 약간 일본화 된 느낌.

정갈하고 맛도깔끔하고 좋다


정식메뉴 같은게 있어보여서 그것과

딤섬 종류를 주문했다.






채소는 아삭한 맛이 있고 좋다








뭐랄까...새우요리 ..ㅋㅋㅋㅋ








이건 돼지이려나? 동파육?... 약간 향신료 향이 독특해서 익숙하지 않은 맛이 난다

향신료는... 분명 많이 먹어본건데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 

공부좀 해둘껄...그냥 먹기만 좋아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은 모르겠다 

일반적으로 짜오즈...지아오즈?

뭐 이런식으로 부르는 만두 일종일거 같은데




 



이게 메뉴 이름이었는데


먹으면서 잠깐 검색한건

새우

그리고 샥스핀???

하나는 기억이 안나고...

 

뭐 그런 종류 같다 (새우는 그냥 먹으면 알긴 아는데 ㅋㅋㅋ)

 

이거 먹어보시라

맛나다

새우 만두같은 경우

새우살이 탱글탱글한데 맛있었다

  

잘 알려진 빠오즈

그러니까...고기 찐빵? 

그건 먹었는데 처음 먹는 사람이라면 뭐 맛있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나는 비추~ 교자는 안먹어봤다~


찐빵 같은 모양의 만두는
맛은 있지만 중국 버전을 먹어봤기에 뭔가 아쉬웠다.
중국의 맛은 뭔가 정리 안되고 강렬한 향이나고 더러운 느낌인데 취향에 따라 취향 저격 정도로 맛있다.
일본은 뭐랄까 설명하기 어려운데 중국 본토 음식 특유의 더러운 느낌이 없다.
(더럽다기 보다 익숙치 않은 향신료와 식재료가 입에서 난리 부르스를 추는 느낌?)


여기 보통 교자나 찐빵 같은거 테이크 아웃으로 먹는것 같은데
테이크 아웃은 맛있게 즐기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다.

안에 들어가서 먹자고 졸라서 먹은건데 잘한듯.
저 짜오즈만 주문하면 그냥 만두 3개 먹는 느낌이라 무척 아쉬울 것 같아
정식 메뉴 같은것도 시켰는데 정식 메뉴는 음식 자체는 잘 만들었고
깔끔했지만 뭔가 조금 아쉬웠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 이 없었기 때문일까?


지금 생각해보면 제일 향이 거북스러웠던 동파육 같은 돼지고기만 다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