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다른동내 맛집

제주도/서귀포시 맛집-옛날옛적-돔베고기 먹으러 가지말자.



사진이 꼴랑 한장 밖에 없다....

자료를 어딘가에 남겨뒀을법 한데 모두 지워버린건지 찾질 못하는건지...


무튼 여기는 성산일출봉 근처의 옛날옛적이라는 이름을 가진 돔베고기 전문점이다.


이게 아마 2인 구성의 3만원짜리 밥상인걸로 기억한다.


몇가지 찬과 돔베고기,해물탕 같은게 나온다.


뭔가 푸짐해보이게 이것저것 있지만 실속이 없다.


3만원에 고기도 저만큼...

식사를 하러 간다면 괜찮겠지만 돔베고기랑 술을 한잔 하러 가겠다면 난 바짓가랑이 붙들고 가지 말라 말리고 싶다.

친구가 한번 가봤다고 데려간 곳인데. 친구가 돼지가 살살 녹아 라고 설레발을 안쳤으면 안갔을 거다.


직접 먹어보니 그냥 잘 삶은 수육...

맛은 있지...당연히 내가 좋아하는 돼진데... 누린내도 안나니 좋지.

그런데 양이 왤케 적어 3만원 어친데 곁들이 음식 필요 없는데...


이런 느낌인줄 미리 알았다면 

여기 가기전에 들렀던 국수만찬에서 돔베고기 주문해서 먹었으면 개이득 이었을텐데.


여기서 밑반찬들 제외하고 메인으로 나온 해물탕과 돔베고기중 돔베고기는 수육과 큰 차이 없어서 실망했다.

해물탕의 경우 국물이 시원하고 좋았고. 의외로 안에 들어갔던 꽃게가 살이 가득차있고 탱탱한게 

오랜만에 먹는 싱싱한 꽃게라 그거에 무척 만족했다.











출처 - http://blog.naver.com/wkduswldms/220517386049


위 두사진은 국수만찬에서 돔베고기(2만)을 시키면 나오는 양

거기에 가끔 사람이 많으면 서비스로 물만두도 나오는가보다.(블로거분은 최소 8명이서 먹었을걸로 추정한다)


쓸데없는 곁들이 음식과 적은 고기를 3만원.

곁들이 음식이 나오진 않지만 많은 고기를 2만원.


두 메뉴중 어떤걸 먹겠는가 하는건 각자의 판단이지만

적어도 나는 결단코 후자다.

고기만 만족스럽게 먹고 식사는 2차를 또 가면된다.




★ 의견 및 총평


★ 내가 다신 가나봐라.

★ 이 당시 검색해서 가 보고 싶던 돔베고깃집은 천짓골이라는 곳... 위치가 애매해서 못 갔다.

★ 해물탕에 들어있던 꽃게 반쪽이 정말 맛있었다. 돔베고깃집에서 꽃게에 감동 받고 나왔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보자.

★ 네이버 후기를 종합해보면 양적고 가짓수 많은 반찬이 나오지만 별로 먹을건 없고 서비스는 불친절...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는 후기도 보이지만 글쎄... 

★ 친구의 입맛은 이제 철저히 배제하기로 마음 먹었다. 네놈이 눈 뒤집혀서 맛있다고 극찬을 하지 않는이상 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