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면식수행/라면 시식 후기

인도네시아라면,중국라면3종


인도네시아 라면 

치킨 커리 향라면?...

인터넷 뒤지다가 보니 인도네시아 라면은 볶음라면종류가 많다고 본거 같다

인도네시아 유명음식 중에 미고랭(면볶음)도 있쟌 그래서 적당한거 ...노란색 병아리맛? 구입 해서 먹어봤다

면에선 밀가루 풋내 같은게 꽤 많이 난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기름에 면을 팜유로 튀기는데 그로 인해 면 자체가 부셔먹을 수 있을정도로 고소한 맛이 나는것과 다르게

건빵맛...이 많이 난다 풋내나는 건빵...부셔먹기엔 부적합



저 기름.. 보통 시즈닝 오일이라 칭하는데 암내가 난다

동남아 사람에게서 나는 특유의 몸냄새... 



흰색 가루...소금과 치킨맛 가루와 길죽투명한건 MSG렸다

갈색 가루에서도 특유의 동남아 향이 나는데 

덜 거북스럽다

약간 커피향 비슷하면서도 ... 묘한 냄새

칠리파우더라고 하는거 같은데 ... 내가 아는 칠리소스에 갈색 뭔가가 들어있긴 하지만 칠리소스 자체가 약간 매콤한 캐찹맛 이란 생각이 지배적이라 저것과 칠리소스를 연관지을 수 없었음..

뒤에 써있는 한글 조리법엔

면만 건져서 비비라 써있고

영어를 읽어봐도...물 버리란 소리는 없는데

뉘앙스가...면과 스프를 비비라 카니까 물 버리라는 의미인거 같아서 그렇게 했다

시즈닝 오일도 넣고...

좀 갈색빛 나는....볶음면 완성..


나중에 다른 블로그 찾아가니 아무래도 국물있게 만드는 라면인듯...

'미고랭과 착각하여 국물 없게 만드는 대참사는 피하자'라는 경고까지...

확실히 볶아먹는 다른 라면들에선 볶음용 소스가 더 들어있는걸 상기하면

국물있게 만들어 먹는게 맞는거 같다...

조리법이 개객기


무튼 이렇게 먹고 이렇게 시식기를 쓴다...


스프만 뿌려먹으면 격하게 짠데 기름장?; 시즈닝 오릴 뿌리면 그나마 낫다


면은...맛소금에 버무려 먹는맛...

삼겹살을 구워 먹는데 앞뒤로 소금을 가득 찍어 먹었을때 느끼는 강렬한 소금맛이 느껴짐

그래도...그냥 소금이 아닌 소금이 많이 들어간 기름장에 찍어먹는 기분이라 ...조금은 갱찬...


먹으면서 잊었었는데 이거 닭고기 그려져있던 라면인데....

닭고기는 모르게씀


맛이 딱...표현 될 수 있는게


이런 향신료 향 나는 흑횽이 열심히 운동 또는 일하고 구레나룻 쪽에 흐르는 땀을

인스턴트 면에 흠뻑 적셔 먹는 기분


나야 이런 맛에 큰 거부감이 없는데 처음 접하는 횽들에겐 상당히 거부감이 들듯


물론 국물있게 해먹으면 어떤지 모른다 -_-!!!

다른 분 블로그 보면 여자분인데도 한국인 입맛에 그래도 맞는다...라고 언급되어있으니 나쁘지 않을지도..?

교훈 - 봉지에 써있는 조리법을 봐도 다시 한번 확인하자 두번하자


중국 라면 있길래 사왔다

이게 중국에서 신라면이랑 경쟁하고 있는 그 회사 라면이라는듯

위에 써있는 한자가 강시푸? ...강 사부라는거...

강씨네 회사인듯

제품 정보를 찾기위해 중국 사이트에 들어가 봤는데 회사 소개만 있고 제품 소개는 어딧는지 모르겠다 아마 없는듯...


뭔가 격하게 거부감이 드는 보라색 봉지와 건더기...

엄청난걸 집어온 느낌이다...

일딴 머거볼껀 신라면과 경쟁하고 가장 노멀하다고 하는 빨간봉지...

영어로 써있는건 로스트비프 맛 라면 이라고 써있던듯


면 맛은 크래커맛 난다..그 아이비 크래커 맛

구운듯한 느낌과 향이 나면서 밀가루 맛이 좀 나는...나쁘지 않다

스프는 흰색과 갈색 입자가 섞인듯한 흰빛을 띄는 약간 거무티티한 색이고

덩어리 스프?는 로스트비프 향신료와 기름을 섞은거? 조금 맛 봤을땐 꼭 커리 먹는 기분이었다

나쁘지 않았음... 물론 막 짜먹고 싶고 그렇진 않음..

중국라면 특징인가 어쩐가? 저 덩어리 스프는 새로웠음


조리법이 ....그림으로도 없고 죄다 한문만 써있는데 

당췌 읽을 수 없다

그나마 읽은게 유통기한이 제조후 6개월이라는거 하나;;

정황상 뜨신물 부어먹는거 같은데 몇미리 넣으라는...숫자가 없다... 대충 ...500~550 넣었다



중국라면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인지 느끼할 것 같았는데 그렇진 않다

되려 깔끔했다... 물론 첫느낌만

기름기는 적게 느껴졌지만 매운맛의 부재로 점점 느끼하고 물려졌다

국물이 맑은 갈색이고 투명하여 깔끔한 느낌이 많은데에 비해 먹다보면 느끼해진다 

전체적인 맛은 왕뚜껑과 비슷한 맛인데 약간 차이가 있다 왕뚜껑은 약간 탁한색의 국물 이쟌?

국물이 좀더 입에 착 달라붓는 느낌의 왕뚜껑과 그정도 차이가 있는듯


검은색...점들 이게 후추로 보이는데

상당히 많은 양의 후추가 보임에도 후추향이 심하지 않고 목도 컬컬 하지 않은건 의문

기름기 때문이려나?


보라색 라면 시식....

눈에 보이는대로다... 별거 없다 건조 야채가 안보였는데 저 초록색 봉지 안에 야채 건더기랑 섞여있는듯..

봉지 찢어 보면 라면봉지에 그려진 모습 그대로의 것이 나온다

약간 축축해서 쩔어있는 채소...

시큼한 향나고 좀 묘한데 그렇게 심하게 거부감이 들고 그러진 않는다

우리 김치중에 저런 모양...된장으로 무쳐서 좀 발효된 그런 느낌의 ...건더기 인데

꼬릿꼬릿 하다


면은 시쿰한 향과 함께 그냥 먹었는데

국물은 한모금 먹으니 시큼하고 쿰쿰한게 영 아니다....다 버렸다


중국라면은 욕심내지 말자 뭔가 새롭지만 쓸데 없는걱 같다

중국라면 두개 먹고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더 죶같다

이 라면회사 라면종류가 80몇가지 맛 종류가 있다는데 그닥 먹고 싶지 않다

해물맛인가 새우맛 라면은 사람들이 좋다고 호평이 많던데...그것 말곤 그닥 손이 안갈듯


이번에 중국라면 먹고 고생을 꽤 했지만 

저 야채 절임? 건더기 같은거 상당히 새로웠고

우리나라에서도 김치를 저런식으로 넣어서 진짜 김치 라면을 만들 생각이 없나 싶다


(티스토리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왤케 바뀐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