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라면-PHO BO-소고기 쌀국수 시식 후기-한국께 더 나은데...?

간단하게 이 라면에 대해서 알아보자.

PHO 퍼 혹은 포는 쌀국수를 의미하는 단어이고 BO 보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소라는 의미가 있는것 같은데 확신은 안선다.

PHO BO의 경우 소 뼈 육수를 내고 위에 생 소고기나 삶은 소고기를 올려주는 형태의 음식이라고 한다.

내가 본 것의 경우 생 소고기를 올리고 육수를 부어 샤브샤브처럼 살짝 익혀 내어주기도 했다.

An lien은 즉석 식품을 의미한다고 한다.

*PHO BO

(사실 O위에 뭔가 점같은게 있다. 발음이 다르다 퍼가 맞다. 점 위치에 따라 음이 다른데 베트남어를 배운적이 없어 난해하다 -.-)

뭐 관심있으면 보자.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다른걸 찾자면

흔한 양파가 아닌 비슷한 종류인 샬롯이 들어간다는점.

정향 아니스 등의 향신료가 들어간다는점 

그리고 우리나라 라면에선 거의 찾아볼 수 없는 L-글루타민산나트륨 다른말로 MSG가 들어간다는 점이 다르다.

열량이 220kcal로 작다. 

...

...

다이어트 중인데 이거 먹어도 될것 같다...????

중량이 65g으로 우리나라 라면의 반토막 정도 된다.

친절하게 조리법이 쓰여있다.

그릇에 스프넣고 뜨신물 400ml 그리고 3분 완성!

중국라면엔 조리법 없던데

이런 세계인을 배려하는 친절함에 반해버릴 것 같다.

물론 생각없이 지껄이는 헛소리니 무시하자.

면과 스프들.

2중포장!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2중 포장이지만 깔끔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면은 약간 얇다.

건더기와 소스류.

저 노란건 팜유다. 거기에 향신료가 약간 들어있다.

노란색이 나는 이유는 안에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서 인데.

베타카로틴은 당근등 녹황색 채소에 많은 성분이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공장에서 합성시킨 베타카로틴의 경우는 식품에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는데

이건...합성시킨건지 식재료에서 추출한건지는 모르

알갱이 대부분은 소금으로 생각되고

가혹 길쭉길쭉한 결정이 보이는데 그건 MSG다.

다 만들면 이런 모습.

생긴건 되게 맛있게 생겼다.

팜유에 섞여있던 베타카로틴의 영향인지 색이 노랗게 변했다.

카라멜 색소도 들어갔다고 나왔는데 그 영향도 있으리라.

잘게 썰려있는건 부추와 고수.

뭔가 해보고 싶어서 화분에 있던 바질 잎을 하나 뜯어 올려서 같이 먹었는데

별로였다.

...

한국의 인스턴트 쌀국수도 꽤나 맛있게 먹었기에

본고장의 즉석 쌀국수는 어떤 맛일까 무척 기대했는데

기대 이하다...

베트남을 가보진 않았지만 베트남 여행자들이 한국에 돌아와 베트남의 쌀국수를 그리워 할 때 찾는 

음식점에서 쌀국수를 종종 먹어서 어느정도 가늠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고기 향신료에만 의존해 맛을 낸 국물인지라 깊이가 부족하다.

나름 본토의 향이 나지만 국물의 맛이 길게 이어지지 않고 뚝 떨어지는 맛.

식감도 좀 이상하다.

뭐랄까... 조금 마른 쌀국수 먹는 느낌? 덜 익은건 아닌거 같은데 영...이상하다.

좀 더 익혀서 뿔려 먹으면 더 나을것 같았는데 더 익히니 뚝뚝 끊어진다.

한국의 쌀국수의 경우 베트남 특유의 향을 내는 향신료의 사용이 적어 조금 아쉬운 맛이나지만

한국에서 생산된 인스턴트 쌀국수들이 더 베트남의 맛에 가깝고 맛있다.

끝으로 제조사 홈페이지에 써있는 제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번역하여 첨부한다.

특히 어떤 합성 염료 가 건강 안전을 보장 하지 , 수프 맛 , 상속 과 부드러운 질기 국수 국수 VIFON 을 만든 현대적인 생산 기술을 통해 포 국수 생산 20 년 의 전통을 개발하는 소비자의 건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