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랑면 시식 후기

친구가 요 라면 얘기 하길래 아찌러찌 하다가

친구네 들른 김에 받아오고 몇 달 지나서 머거봄

너구리... 우동이쟌...?

이름도 너구리 우동에서 

일본에 그 ... 유부우동인가?

여우가 좋아한다고 하는 ... 맞나?

무튼 어떻게 연관 연관 되서 나온게

요 여우랑면 인듯

Pb 라면으로 만들어진거 같은데

제조사 보니까 삼양임...

포차우동에서 좀 재료 바꾼거겠네 싶었음

먹어보니 국물맛은 

매콤하게 톡 쏘는 듯한 맛이고 

뭐 다시마 미역 이런거 들어가서 너구리류와 비슷한 맛이 나긴함

내 기억으론 너구리보다 매운맛이 톡 쏘는게 좋은데

국물에 들어간 재료가 별로 없는지 뭔가 허전한 맛이나네 

면은 기가 막힌게

나름 면 잘 만들던 삼양이 ㅂㅅ같은 면을 만들어놨네

쫄깃한 맛이 있긴 한데 이건 뭐 팔도보다 ㅂㅅ같은 면을 만들어놨어....

첨에 면이 좀 딱딱 한거 같아서 잘 못 끓였나 싶었어

타이머 맞춰서 5븐 끓였거든? 그런데도 좀 덜익은 느낌이나서 천천히 뿔려먹으려고 했는데 안뿔어...

여전히 덜 익은 느낌이 나...;;;

총평

국물은 싼맛에 먹는거 생각하면 나쁘지 않음 가성비 좋네~ 소리 나올법 함

면은 컵라면 면 끓는 물에 10초 샤브샤브 하면 이런 맛 나겠다 싶음 겉만 좀 쫄깃하고 나머진 덜익느낌...

5분이나 끓이는 정성을 들여서 덜익은 맛 라면 먹기 시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