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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안산 맛집

안산/고잔동,중앙동 맛집-수사(SOOSA)뷔페- 평범함이 노말하다...

12월 11일 안산 뉴코아점 오픈한 수사


11일 당일 친구가 밥 먹으러 가자고 뒹굴거리면서 검색을 해보더니 

오픈이다!!! 오픈빨 받아보자!! 하고 갔는데 대기인원이 스무팀이 넘어서 다른곳에 갔었다.

(와 모르던 뷔페네? 했었는데 어떻게 오픈날 음식점을 검색해내는지 신기할따름ㅋㅋㅋ)


벼르다 날이 잡혀서 평일 런치로 다녀왔다.





뭐 내부 디자인...

이런거 별 필요 없는데 빠르게 대충 훑고 음식 얘기로 넘어가자.





사진에 보이는 바가 전부다

오른쪽에 음료와 디저트류가 조금 있다.




어째 사진을 대충 찍었더니 이모냥이꼴...







런치 초밥류다.

종류별로 다 가져왔다.


디너엔 종류가 바뀌는지 아니면 지점마다 좀 다른지 내가 검색해봤던 다른 지점의 초밥과 종류가 좀 다르다.

(다음엔 기회가 되면 디너를 조지러 갈꺼다. 다녀와서 또 후기를 남겨보리라...)





이름 다 적으려고 했는데...

몇몇개는 모르겠다...;;

사진 대충 찍어둔거 메뉴 뭔지 나중에 읽으면 되겠다 싶었는데

젠장. 그 메뉴가 안보인다.


대충 설명하자면


유부초밥 - 날치알과 뭔가가 들어가서 식감이 톡톡 터지고 맛있다.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밥 양이 많다.

타코와사비 - 질척질척하고 매운 그 타코와사비가 맞긴 한데 예상외로 좀 단맛이 있다.

연어 - 훈제연어다. 요즘 생연어 무한리필도 많은데 아쉽다

송어 - 송어는 생... 연어 보다 낫다 한국 연어의 경우 송어랑 구분이 잘 안될정도로 맛이 비슷하다. 송어 먹자.

조개 - 소란가...? 무튼 식감이 큰 조개,소라 같은 식감

새우 - ...감흥이 없다

생새우 - ...감흥이 없다.


초밥이 다네(재료)가 대부분 식자재 마트에서 살 수 있는 것들이라 초밥 무한리필 집이랑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와사비가 와사비 함량이 적은듯...

알갱이가 보이길래 좋은거 쓰는줄 알았는데 

고추냉이의 향보다 인공적인 향이 더 많이난다. 홀스래디쉬 같은 매운맛이 강하다.

초밥엔 고추냉이를 안쓰는지 아니면 양 조절을 못한건지 고추냉이양이 적은것 같다.


그나마 색다른 유부초밥과 타코와사비 유부초밥 옆의 롤 정도가 특징이 있다.


장국 사진도 찍었는데 어디갔지..?

장국은 육수를 내서 한게 아닌지 아니면 된장만 많이 넣어서 그런지 된장향이 강하다.





명란마요덮밥과 날치알마요스파게티?

그리고 우엉튀김이 올라간 샐러드와 무김치?





명란마요덮밥


옆에 덮밥 소스 같은게 있길래 듬뿍 뿌렸는데

참기름.

덕분에 무척 향기롭게 먹었다 ㅋㅋㅋㅋㅋㅋ


명란의 향과 마요네즈가 잘 어울린다.

저 짠지 같은거 좀 거부감이 들어서 적게 가져왔는데

저거 아쉽지 않게 넣자 맛있다.


묘하게 끌리는 맛이지만 많이 먹으면 배가 부르니 적당히 맛을 보고 더 먹자





우엉칩 같은 느낌의 바삭한 우엉튀김과 양배추 샐러드다

아래 무...샐러드? 저건 급식 같은데 김이랑 섞어서 만들던 무김치랑 맛이 비슷하다.(밥반찬인디...)





날치알과 마요네즈를 넣어 섞은 차가운 파스타.

머리속에서 수정액이 터졌나 맛이 기억이 안나네;;;


기억나는건

일본에 나폴리탄이라는게 있다. 케첩을 기본으로 스파게티를 만든건데

일식 전문 뷔페에 왜 파스타가 있나 생각하다가 나폴리탄과 비슷한 컨셉의 날치마요 스파게티도 일본에서 만든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바,우동





소바.

내가 가져온게 2~3개 계속 남아있던거 가져온건데

좀 오래 나둬서 면끼리 붙어있고 좀 불어있다.


처음 와서 거의 끝까지 면이 체워진 것 같지 않다.

내가 가는 타이밍이 항상 그모양이었거나 소량씩 체웠서 내가 착각을 한것이던가 ...





메밀향이 좀 났으면 좋겠는데...





우동.

우동에 김가루랑 유부랑 쪽파랑 시치미 넣고 쯔유 타먹으면 ... 

거기서 거기지 뭐

(무를 여기다 잘 못 넣었다 -_-;;;)


우동의 생명은 면이라 생각하는데...

우동도 좀 오래 방치된 느낌이 있긴 한데

그래도 괜찮은 편이었다.

친구는 좋다며 두그릇인가 세그릇인가 먹었다.





문어죽.





문어가 야글야글 씹히는게 좋다.

문어 향이 좀 더 났으면 좋겠는데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편





허니 감자튀김이던가?

바삭한 질감이 조금 있고 조금 달근한게 콜라 안주로 딱.

옆엔 껍질콩과 마늘 구운거? 

다른거 덮밥이나 다른 요리와 함께 먹으면 맛있다.

가운데 동그란게 뭔지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단팥이 들어간 찹쌀 경단 같은거

달다.





치킨과 이카텐? 오징어튀김.

기름기 있고 눅눅하다. 매콤한 맛이 난다.

바삭한걸 먹고 싶어...





일품요리들.

부타노가쿠니,크림카레우동을 기대했는데 디너에만 나온단다...


확인 하려고 공식 홈페이지도 보고 블로거들도 조금 봤는데 그런 내용이 하나도 없어서 확인을 못했다.





부타동.





빨간게 생강인데

매운향이 강하다.

고기가 작게 썰려있어 조금 아쉬움.

달고 기름진 느낌이긴 하지만

매력 있던 요리.





라멘





쓰레기다.

믿고 거르자.

국물이야 육수 가져다 쓰는걸테니 맛은 있는데 

면이 간이 안베어들어 밍밍하다. 심지어 물에 뿔은 맛이 난다...

국물 온도도 뜨겁지 않아서 숙주가 안익었다. 그래서 숙주의 풋내가 많이 난다.

궁금하다면 '도전'해보자.





초밥 조금더 먹어주공...

디저트.





디너엔 캐러멜 푸딩과 티라미수가 있는데

런치엔 없다.


녹차아이스 크림.

녹차향은 강하다.

뷔페 아이스크림 치고 좋다.





유자청 아이스크림.

새콤한 유자맛이 난다.

(유자차맛)





★ 의견 및 평가.


★ 이랜드의 계열사다.

★ 옆에있는 애슐리와 공유하는 메뉴도 있을듯.

★ 애슐리 일식버전이라 생각하면 되겠다만 음식 종류는 의외로 애슐리보다 적은 느낌

★ 들어가서 나가기 조금 전에 일품요리들이 제공되었다. 같이 들어온 옆 테이블의 커플은 요리 못 먹고 나갔다...

★ 청결하고 직원분들이 자주 돌아다니면서 그릇을 치워주신다.

★ 그릇 치워주면서 '식사 맛있게하세요~'라고 얘기해주는데 기분이 무척 좋아졌다.

★ 애슐리를 좋게 평가한다면 여기도 좋아 할 것 같다.

★ 뷔페구나 하는 느낌이 강했다... 라는 최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