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술 먹고 여자애가 샌드위치가 먹고 싶다길래 사주는 와중에...
술버릇이 도짐...
라면 샀음....
아래는 부모님이 짐꾼 시킨다고 퇴근중이던 나를 소환해서 수박이랑 이것저것 들어주는 대신
세일하는거 여러개 주워 담음.... 등골브레이커 ㅋㅋㅋㅋ
다이어트 한다고 살이 쪽쪽 빠지니까 뭐라도 먹이고 싶은게 부모 심정인지...
난 잘 먹고 다닌다 생각 하는데 살이 쪽 빠진 애가 먹고 싶다니 사주신거 같음
결제 금액 보더니 이제 너랑 마트 안온다며...=_=
무튼 살 빼다가 저번주에 운동만 겁나 하고 좀 덜 먹고 다녀서 그런가 몸에 힘이 안들어가는거임
그래서 돼지처럼 막 먹고 다녔더니 몸무게 최고점 대비 최고점이 7kg 정도 차이나더라 대부분 물이랑 응아 무게이겠지만
3일만에 7kg 체중 늘린적은 처음이라 신기록 달성이라는 점에서 뿌듯
라면 사둔지는 꽤 됐는데 먹을 기회가 없어서 내버려뒀다가 요즘 처먹고 있는 시기에 먹는게 좋을 거 같아서 먹고 리뷰나 하려고
평소에 가격이 ㅄ같아서 거들떠도 안보는 요상한 일본라면이 유통기한이 다가온다며 50% 할인 딱지 덕지덕지 붙어있는거
집어왔어 뭐 비싸다면 비싸고 적당하다면 적당한 가격인거 같아 우리나라 인스턴트 라면도 비싼건 1500원씩 하는것도 있으니
이번 기회에 먹지 언제 먹겠어 ㅋ
일딴 오모리 김치찌개 봉지.
오모리 컵라면은 개인적으로 되게 맛나게 먹어서 기대를 많이 했어
그때 뭐 맛 없다는 사람도 있었고 난 면이 나쁘지 않았는데
면이 ㅄ같다는 사람도 있었고...
팔도 봉지 면은 싫어하는데 비슷한 종류의 면이 컵라면에 얇게 들어가면 그건 얇아져서 그런가 좋더라고
무튼 오모리 컵라면은 렌지에 돌려서 먹고 하니 겁나 맛있었어 (그때 한번 먹고 후론 안먹었지만....)
얼마전에 마트에서 세일 하길래 3천원인가 주고 사온 돼지 안심
냉장고 보니 썩을라고 하길래
허브랑 소금 후추 발라서 익히고 같이 머금
부드러우니 좋네
이때
귀찮아서 그릇에 옮겨 담고 뭐고 없음
그냥 냄비 ㅇㅇ
봉지에 들은 김치 먹어봤는데
컵라면에 있던건 우웩 이게 뭐야 싶을 정도로 쉰김치였는데
이건 그냥 ... 시큼한 정도네...
무튼 먹으면서 맛 기록 안해뒀는데
평가하면 ...
면 ㅄ 팔도 예~ 오모리 컵 먹고 봉지면 기대한 내가 병싄이다~~~
국물은 괸찮지만 컵라면의 그 찐했던 맛을 생각하면 좀 싱거워진 듯한 맛이라 별론데
절대 평가로는 좋은편
예전 컵라면 때도 국물은 먹을만 하다라는 평이 대부분 이었쟌?
이것도 마찬가지야 비교 대상이 오모리 컵이 아닌이상 국물은 좋아
라면중에 밥 말아 먹기 좋은 라면 고르라면 이젠 이게 제일 낫지 않나 싶고
무튼...봉지는 이제 거들떠 볼 일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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