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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식수행/라면이야기

라면 대표 4사의 거의 모든 짜장라면 비교 순위


최근에 짜왕을 시작으로 각 라면 회사에 신재품 짜장라면을 출시 했는데

오늘 갓짜장을 마지막으로 모두 맛을 봤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순위를 메길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된 순위이니 

자신의 생각과 어떻게 다른지도 보면 재미있을듯...



일단 각 짜장라면들의 특징.


팔도 짜장면 : 

설탕이 탄듯한 탄맛내지 불맛과 단맛, 그리고 건더기가 살아있는 레트로트 소스


짜왕 :

다시마 가루를 섞어 부드러운 면발과 부드러운 소스맛


진짜장 : 

이상하게도 시큼한 맛이나는 소스


갓짜장 : 

파향조미유가 들어있는 지극히 노멀하고 평범한 맛 





짜파게티 : 

짜장맛은 아니지만 짜장라면의 기준이 되는 맛


짜짜로니 :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상당히 단맛이 많이 나는 라면


사천 짜파게티 : 

농심에서 고급라면에 쓰는 면을 사용하고 매콤한 고추기름이 들어간 짜장라면


북경짜장 : 

예전엔 정말...기름맛 밖에 안나는 아무맛도 안나는 혐오스럽던 짜장라면 지금은 그래도 먹을만해진듯







오징어 짜장 : 

최근에 짜파게티가 소스가 줄었다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많은데 

리즈 시절의 짜파게티보다 더 진하고 오징어 건더기가 많은 짜장라면스러운 라면


일품 짜장면 : 

지금의 팔도 짜장면(이연복 짜장면)과 거의 흡사한 맛


공화춘 : 

GS의 PB라면 팔도 제품인데 단맛과 불맛을 뺀 보급형 일품 짜장이라고 생각하면됨 

개인적으로 공화춘이 일품보다 좋았음.







대충 짜장라면의 소개가 끝나고 

취향대로 줄을 세워보면...


아... 그전에 팔도 짜장면의 경우 뒷면에 추천 조리법이 쓰여있는데 그냥 파나 뭘 기호에 맞게 넣어드시면 더 맛있어용~

하는 수준이 아닌 정말 요리급으로 만들라는 레시피가 쓰여있는데 약간의 채소(대파,양파)에 고추와 콩가루를 더해서 요리를 하면

정말 멋진 라면요리가 탄생한다. 약간 반칙 같긴 해도 그것을 포장지에 인쇄를 했느냐 안했느냐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콩가루는 생각도 못한 거 였는데 직접 해보고 

우왕!

팔도 짜장면 너무 달고 설탕 탄맛이 나서 싫어하는 편인데 조리법 대로 하면 모든 단점이 커버된다.


★ 순위 ★


1. 팔도 짜장면(이연복 레시피. 진짜 짜장면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


2. 진짜장, 짜왕 (개인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갈릴 것 같지만 맛은 둘다 좋다)


3. 갓짜장 (늦게 나온주제에 평범하기까지...)


4. 오징어짜장면 , 사천짜파게티 (맛으로는 오징어 짜장면이 앞선다. 이것 역시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취향이 갈릴 것 같다)


5. 공화춘 (왜 5순위가 되었지?;)


6. 일품짜장, 짜짜로니 (둘다 너무 달다... 일품은 탄맛까지 나서 더 싫은데 일부는 일품을 최고로 치기도 한다)


7. 짜파게티 (요즘 너무 맛이 없어졌다. 사실 요즘도 아니고 한참전부터 맛이 없어졌었다.)


8. 북경짜장 (희대의 쓰레기 였는데 지금은 괜찮아진듯... 그래도 그 때 그 충격을 잊을 수 없다. 어떻게 아무맛도 안났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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